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노 드 샤티용 (문단 편집) == 예루살렘 왕국 시절 == [[파일:케라크1.jpg]] 요르단 영주 시절 르노의 거점이던 [[카라크(도시)|케라크]] 성채 르노가 구금되어 있던 시절인 1163년 때 콩스탕스가 ~~남편 잘못 만나 고생만 하다~~ 사망한 탓에 르노는 안티오키아 공작직위를 잃었으며 석방된 지 얼마 안된 시점에 예루살렘 왕국의 신하인 울트레주르뎅(Oultrejordain)의 영주가 되었는데 이 역시 남편을 잃은 영주의 부인[* 유일한 상속녀란 말도 있다.]과 재혼한 결과물이었다. 그 덕분에 케락과 몬트리올 성채를 얻을 수 있었다. 이 요새는 [[이집트]]와 [[다마스쿠스]] 사이의 교역로를 견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, 더 나아가 홍해로도 진출할 수 있는 요지였다. 당연히 이슬람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던 르노는 이슬람 상단을 약탈하고 포로들을 잔혹하게 대하면서 악명을 날렸다. 이후 1177년 [[몽기사르 전투]]에 참전하였으며 나병을 앓고 있던 [[보두앵 4세]]를 보좌하였다. 그리고 이 전투에서 [[살라흐 앗 딘]]을 대차게 바르고[* 보두앵 4세와 함께 살라흐 앗 딘의 2만 6천 군대를 대파한 580명의 기사 돌격에 르노도 포함되어 있었다. 살라흐 앗 딘도 포로로 잡힐 뻔 했을 정도로 대패했다.] 이슬람과 기독교 세력 사이의 휴전을 성사시켰다. 이를 계기로 잠시 조용해지나 싶었는데, 1181년 르노가 케락 성채를 지나가던 이슬람 상단을 공격하였다. 휴전조약을 어긴 것에 대하여 살라흐 앗 딘은 보두앵 4세에게 강력히 항의하였고, 보두앵 4세는 르노를 질책하는 행동을 보이긴 했으나 르노는 도무지 말을 듣질 않았다. 결국 1182년 전쟁이 재개되었고, 르노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채 아카바 항구에서 선단을 동원하여 이슬람의 성지인 [[메카]]와 [[메디나]] 근처까지 진출하여 해적질까지 했다. 이에 분노한 살라흐 앗 딘은 동생인 알 아딜을 시켜 르노의 선단을 궤멸시키고 아카바 항구를 점령해버린다. 그리고 즉시 병력을 이끌고 케락을 공격하였으나 [[트리폴리]] 백작 레몽의 적절한 지원에 케락 함락은 좌절되고 말았다. 이후 다시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양측의 대립은 잠시 멎었다. 살라흐 앗 딘은 그를 고삐 풀린 개라고 부르며 치를 떨었다. 1186년 보두앵 4세가 죽고 그 후계자인 [[보두앵 5세]]가 곧바로 요절하자 예루살렘 왕국은 [[기 드 뤼지냥]]과 친왕파 트리폴리 백작 레몽과 [[이벨린의 발리앙]]이 중심이 되어 대립이 벌어졌는데, 르노는 기의 편을 들었고 기는 예루살렘의 왕으로 즉위할 수 있었다. 그 결과 르노의 힘 역시 막강해져 기가 마음대로 다룰 수 없게 되었는데 이는 결국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. 기가 즉위한 해 르노는 또다시 휴전협정을 어기고 이슬람 상단을 공격하였다. 르노가 이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자 살라흐 앗 딘은 극도로 분노하였다. 한편 기는 살라흐 앗 딘과 맞설 경우 자칫 잘못하다간 나라가 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르노를 처벌하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으나, 르노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자 기도 처벌의지를 꺾고 흐지부지 넘어갔다. 이 때 르노는 "뤼지냥은 예루살렘의 주인이지만 케락의 주인은 나다!"라며 오만하게 행동했다.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살라흐 앗 딘은 “꾸란에 맹세코 저놈의 목을 직접 치겠다!”고 보복을 맹세하며 병력을 동원하였고, 르노도 이를 요격하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였다. 하지만 [[하틴 전투]]에서 예루살렘 왕국군은 몰살당했고, 기와 르노는 포로로 잡혔다. 살라흐 앗 딘은 협정을 어긴 르노를 "지키지도 않을 거짓된 약속을 몇 번이나 했소?"라고 강하게 질책하였고, 형식상 최후의 자비로 이슬람의 개종을 권했으나 거절당한 뒤, 기가 보는 눈 앞에서 직접 르노의 목을 베었다. 공격당한 뒤에도 목숨이 붙어 있던 르노는 호위병들에게 끌려 나가 참수됨으로써 생을 마쳤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